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언론 이용 검찰권 사유화… 야심 있는 부하와 다수 의석 확보 행위"

정치 / 시사타파 / 2022-05-10 00:13:56


▲증인으로 출석한 대검 한동수 감찰부장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 부장은 채널A 사건에 대해 "보수 언론 권력을 배경으로 해서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야심 있고 똑똑한 부하들과 함께 입법에 대해서 다수 의석 확보하기 위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한동수 대검 감찰 부장은,  지난 2020년 4월 채널A 사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당선자가 측근을 보호하기 위한 행위라고, 단순히 보기에는 극히 이례적인 행동을 보였다"며 "감찰부장의 직접 보고는 극히 드문데, 책상에 다리 얹고 스마트폰 하면서 제 보고서를 ‘좌측 구석에 놓고 가라’는 못 보던 모습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의 쟁점은 음성 파일에서 지모 제보자의 음성과 한 후보자와의 음성에 대한 동일성 여부였다"며 "그것만 클리어되면 한 후보자에 대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소명이 돼 한 후보자로부터 임의제출을 받고 안되면 압수수색 하겠다고 하니, 윤 당선인이 쇼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장은 당시 윤 당선인에게 채널A사건과 관련해 감찰을 개시하겠다고 하자, 윤 당선인이 격분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윤 당선인이 병가를 내서 만날 기회가 없었고, 2020년 4월 7일에 감찰 개시를 문자로 보고하라고 해서 문건을 첨부해 보냈는데 조선일보에 감찰 개시 보도가 나왔다"며 "이는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하고 그 당시 페이스북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리법 연구회, 저의 정치적 중립성을 공격하는 아주 상투적이고 지겨울 정도의 수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출처:시사타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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