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가 밝힌 ‘김건희 출입국 기록’ 미스터리!!

정치 / 시사타파 / 2022-01-18 16:59:30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취재 홍사훈기자,<유검무죄?17년의 소송> 다룸.
-정대택씨 2004년 기소후,최씨 양 전 검사부인에게 2200만원 거액송금.
-양전 검사와 유럽여행, 양 전 검사, 김건희씨 출입국 기록 없음.
-양전 검사,제이슨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는데,같이가자 했다고 해명.

홍사훈 KBS 기자는 김건희씨의 ‘출입국 기록’ 관련 발언에 대해 “작년 4월 보도 내용을 말하는 부분이라 설명이 필요하다”며 전말을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취재해온 홍사훈 기자는 이날 <김건희씨 출입국 기록이 왜 문제일까?>란 기사에서 전날 보도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뉴스버스’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건희씨는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에 “저희가 출입국 기록을 지웠다느니 하는 말이 있는데, 공권력을 다 동원해 출입국 기록을 지울 수 있으면 가르쳐 달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KBS 시사기획 창은 지난해 4월 25일 <유검무죄? 17년의 소송>편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와 동업자 관계였다가 17년째 법적분쟁을 하고 있는 정대택씨의 사건을 다뤘다.

이어 홍사훈 기자는 지난해 4월 30일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방송불가 위기! 윤석열 장모사건 남은 의혹 최초공개’편에 출연해 취재 뒷얘기를 풀어냈다.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영상 캡처

검찰이 정대택씨를 2004년 기소한 직후 최씨는 당시 미국에 있던 검찰 고위간부 양모 전 검사의 부인에게 당시 환율로 2200만원의 거액을 송금했다. 비슷한 시기 양 전 검사, 최씨, 김건희씨가 유럽여행을 떠났으며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최씨 기록만 나왔고, 양 전 검사, 김건희씨 기록은 없었다는 의혹이다.  

 


▲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영상 캡처

 

홍 기자는 지난달 24일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윤석열 장모 측근·주가조작 피의자와 통화했습니다’편에 출연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건희씨의 ‘출입국 기록’ 발언에 대해 홍사훈 기자는 지난해 취재 당시 양 전 검사에게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홍 기자는 “양 전 검사는 같이 여행을 간 일이 없고, 출입국 기록을 확인시켜주는 일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며칠 뒤, 홍 기자가 다시 전화해 보니 양 전 검사가 부인을 통해 확인해 보니 출국한 기록이 있더라고 했다. 양 전 검사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당시 ‘제이슨’이란 벤처기업가가 김명신(김건희씨의 개명전 이름)씨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었는데, 둘만 여행을 가자고 하면 안 갈 것 같으니 같이 가달라고 제안해서 다 같이 갔다 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여행경비에 대해 양 전 검사는 ‘자신은 그렇게 살지 않았다며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본인이 부담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홍 기자는 전했다.

홍 기자는 “김건희씨 모녀와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모 원장이란 분의 인터뷰 내용도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린다”며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양 전 검사가 부인이 애들 교육 때문에 미국에 있어 휴가 때 혼자 심심하니까 같이 여행을 간 것’이라는 내용이다.
 

김 원장(김건희씨 모녀 지인) : 건희가 그 제안을 한 거예요. 둘이 가면 나 오해받으니까 싫어. 엄마가 같이 가줘. 그렇게 된 거예요.

기자 : 아, 그러면 김 원장님도 그 얘기는 알고 계셨군요.
김 원장 : 아유, 당연하죠. 내가 그건 알죠. 그러면 셋이 갔다 오면 되겠네. 내가 그런 거예요.
양검사 휴가 때 같이 갔다 온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 부인은 애들 (교육) 때문에 미국에 가있지,
그러니까 자기 혼자 심심하니까 휴가내서 같이 여행간거지..
기자 : 아니, 그러면 휴가면 미국에 있는 부인이나 아이들 보러 가지, 왜 유럽을 갔을까요?
김 원장 : 글쎄. 뭐 그거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갔어요.
홍 기자는 “당시 재판 기록엔 장모 최씨만 출입국 기록이 나오고 나머지 두 사람은 기록이 누락됐다”고 말했다.

 

또 홍 기자는 시사기획 창 보도 며칠 전, 양 전 검사가 보도할 거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홍 기자는 "양 전 검사님이 다 거짓말"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방송은 예정대로 나갈테고, 만약 저희 보도가 잘못됐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KBS에 법적인 책임을 물으시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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