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국제 / 강동진 기자 / 2021-06-24 22:00:19
- 문재인 대통령 “포스트코로나 준비위해 저탄소 경제, 디지털 혁신, 제3국 공동진출 협력하자”
- 산체스 스페인 총리 “그린·디지털 경제는 미래 경제의 핵심축, 양국은 동반자적 관계”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6일 오전(현지시각)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부장관, 문승욱 산업부장관,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을 비롯해, 한국 기업 6곳, 스페인 기업 8곳의 대표가 참석해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가까운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이고,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와 ICT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양국 협력을 위해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며, 탄소 중립시대를 앞서갈 저탄소 경제 협력, 디지털 전환속도를 높일 디지털 경제 협력, 제3국시장 진출 고도화 협력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기업은 이미 서로의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최고의 전기차와 수소차,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스페인과 성공모델을 만들게 되길 기원하고, 한국은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 스페인 기업 ‘오션윈즈’와 ‘EDPR’이 각각 “인천 해상풍력단지와 고흥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1억 달러씩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산체스 총리는 오늘 포럼과 관련하여 “그린·디지털 경제는 미래 경제의 두 가지 핵심축”이라며, “양국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고, 양국은 이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라 말했다. 또 디지털 경제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파워와 세계적 노하우는 스페인 기업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하며 양국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디지털 경제 협력에 대해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스페인과 젊고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제3국 시장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인 스페인과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이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하여 더 나은 세계 경제 재건을 함께 하자고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 역시 “양국 모두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산업 협력”을 늘리는 게 중요 하다며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 측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첫 번째로 획득한 스타트업기업 '차지인’, 중견기업 더존비즈온도 참석했다.

 

[ⓒ 시사타파(SISATAPA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