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김건희, 이러다가 정말 큰 사고 난다"

정치 / 시사타파 / 2022-06-08 23:20:23
박홍근 "제2부속실을 제2부속실이라 말하지 못하고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는 지록위마"
김진애 , 공공적으로 투명하게 기록을 남겨야…”대통령 친인척 관리하는 민정수석실 폐지로, 특별감찰관으로 대통령과 배우자의 친인척 관리를 해야돼...”

▲자료출처.MBC뉴스데스크

 

 

 

대통령실이 지난 6일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청사 5층에 김씨의 접견실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다. 공적 용도로만 이용하겠다고 하지만 공약을 한달만에 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이 (영부인을 위한) 제2부속실을 폐지할 거라고 말했던 공약은 대통령에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안돼 파기됐다. 현재 5층을 쓰고있는 윤 대통령이 2층을 사용하고 부인 김건희씨가 5층을 사용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접견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공약을 파기했다며 "사기를 인정하라"고 했다. 그는 "제2부속실을 만들면서 제2부속실이라 이름 붙이지 못하고 느닷없이 접견실, 대회의실 등으로 명명하는 것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기는 지록위마"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을 없애는 척하고 실제로는 부활시켰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대통령 부인은 그냥 대통령의 가족에 불과하다고 말해왔다"라며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미 김 여사의 일정과 메시지를 관리하는 배우자팀 인력까지 배치했다고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세금으로 대통령실 공직자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는 가짜 이력과 주가조작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대국민 회견을 열어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라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를 국민께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한 달도 안돼 국민 눈을 속이고 셀프 공약 파기로 국민 기만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청와대 직원 30% 감축과 수석비서관 폐지 공약도 지켜지지 않았다. 인사수석을 인사기획관으로 이름만 바꿨을 뿐, 수석 비서관은 그대로 존치했다"라며 "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 폐지 등 청와대 관련 공약에 대해 솔직하게 사기를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길 바란다. 약속을 못 지킬 이유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건희씨는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이력, 논문 표절, 주가조작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죄 지은 자의 모습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자 마자 김씨는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고 왜 논란의 대상이 되는지를 무시하고 용산 외교부 관저를 대통령 관저로 점찍는 등 국정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물리고 용산청사 5층에 자신의 접견실을 만든다는 소식에 여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진애 의원의 페이스북

 

 

한편, 김진애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이러다가 정말 큰 사고난다"라며

[김건희 영부인실부터 만들어 제도권 안에서 공공적으로 투명하게 관리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윤석열이 후보자시절,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한 뼈있는 비판으로 대통령(부부)의 위치를 품격있게(국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애 의원은 ​"공공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려면 영부인 부속실(이름은 뭐든 간에)이 있어서 기록 관리까지 되어야 하고, 이젠 대통령 친인척 관리하는 민정수석실이 없어졌으니, 특별감찰관을 가동하여 대통령과 배우자의 친인척 관리를 하여야 한다" 며, 덧붙여 김의원은 "대통령 부부에게는 공공과 사적 생활을 나누려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해...대통령 부부는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이고 국가 안보와 공적 투명성을 담보하는 공인 1호, 2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대통령과 대통령부인)공인답지 않은 행보에 대한 비판에 앞서 핵심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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